백성철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심유건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케이엔스튜디오
백성철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심유건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케이엔스튜디오
배우 백성철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단역 배우 심유건의 성장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는 지난 28일 방송에서 2.3%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성철은 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 대한민국의 금성무를 꿈꾸는 단역 배우 심유건 역을 맡았다. 심유건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앞서 방송된 5, 6회에서는 현실의 벽과 마주하면서도 꿈과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심유건의 모습이 담겼다. 심유건은 자신이 일하는 고깃집에서 친구 오하나(이열음 분)가 손님들에게 무례한 말을 듣자 일을 그만두고 곧바로 뒤따라 나갔다. 백성철은 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심유건의 성격을 차분한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그대에게 드림'이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케이엔스튜디오
'그대에게 드림'이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케이엔스튜디오
영화를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이어졌다. 홍콩 영화와 금성무를 동경해 배우를 꿈꾸게 된 심유건은 이름 없는 보조출연자로 살아온 시간을 털어놓으며 "제 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 년으로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백성철은 꿈을 이야기하는 설렘과 현실 앞에서 느끼는 허탈함을 함께 그려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심유건은 고향으로 내려가 2년 만에 아버지를 만났다. 그는 "그냥 아빠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고, "저 절대 안 그만둬요"라는 말로 배우의 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혼자 눈물을 쏟는 장면에서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심유건은 소속사 대표 안수희(박지영 분)가 건넨 계약서를 받아든 뒤 "저 성공하고 싶어요, 대표님. 한 달 안에 될까요?"라고 말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택했다. 백성철은 성공을 향한 심유건의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여주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백성철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다정한 모습부터 배우의 꿈을 향한 의지,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고민, 가족을 향한 마음까지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그대에게 드림'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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