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삼남매의 싸움에 훈육하고 있다. / 사진=심하은 SNS
이천수가 삼남매의 싸움에 훈육하고 있다. / 사진=심하은 SNS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가 별명 '무장공비' 면모를 꺼냈다.

아내이자 모델 심하은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흩어져 버리자"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실에서 벌어진 삼남매의 싸움에 이천수가 참다못해 등장한 모습. 이천수는 아이들을 향해 "주은이는 미국 가고 태강이는 할아버지네로 가고 주율이는 시골 가라"라며 전부 흩어지도록 지시했다.

심하은은 영상 자막을 통해 '애들을 다 보내버리겠다는 무서운 아빠'라면서도 게시물 글에서는 "말만 저렇다. 이제는 안 통하지만 꿋꿋하게 밀어붙이는 본인만 거친 아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천수는 "나는 어디로 가"라는 심하은의 질문에 "너는 나랑 살고"라는 따뜻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천수의 별명 '무장공비'(武裝共匪)는 원래 군사·안보 용어다. 이천수는 2023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모교를 방문해 생활기록부를 보던 중 학창 시절 사진을 보며 "별명이 무장공비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외모와 행동이 거칠고 장난기가 많았다는 이미지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한편 심하은은 이천수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013년 딸 주은 양, 2020년에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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