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라가 첫 주연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솔라가 첫 주연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솔라가 첫 주연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15회에서는 도도희(박솔라 분)가 나지니(박세영 분)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아간 거짓말이 들통났다.

도도희는 임지후(성이언 분)가 나지니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나지니랑 눈 맞은 거야?"라며 따져 물었다. 하지만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지자 눈물을 보이며 태도를 바꿨다.
배우 박솔라가 첫 주연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솔라가 첫 주연작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그는 "눈에 보이는 사실이 중요해? 마음이 중요한 거잖아"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했고, 지후에게 기습 뽀뽀를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폭주는 계속됐다. 임지후와 나지니의 관계를 오해한 도도희는 나지니의 머리채를 잡아끌며 "이 상간녀의 딸, 우리 오빠한테서 떨어져", "그 엄마에 그 딸이네", "너같이 더러운 게 우리 오빠를 왜 만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박솔라는 진실이 나타난 뒤 불안과 초조함에 휩싸인 모습부터 질투심에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과정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피해자인 척 연기하다가 본색을 드러내는 극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2003년생인 박솔라는 2024년 tvN '그놈은 흑염룡'으로 데뷔했다. 올해 5월에는 유인나, 이상이, 최미나수 등이 소속된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박솔라가 데뷔 약 1년 만에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첫 주연작에서 악역 도도희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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