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가 여성 서사를 담은 영화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하퍼스바자
정화가 여성 서사를 담은 영화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하퍼스바자
1969년생 미혼 배우 엄정화가 여성 서사를 담은 영화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 2'의 주역 엄정화, 박성웅, 배정남, 최수영, 려운과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엄정화는 "줄곧 이날만을 기다렸다. 두 편이나 함께했으니 이제는 가족 같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미영(엄정화)과 석환(박성웅)의 딸내미 나리를 연기했던 정수빈 배우까지 그대로 함께한다. 그 친구는 '오케이 마담'을 찍고 연기 활동을 거의 안 하다가 이번 후속작에 함께하고서 연기를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윤이는 특별출연이었는데 3개월 동안 금주하고 운동해서 상의 탈의도 했다. 아무래도 이 작품에 어떤 마성의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정남은 "이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하고 싶었다. 감독님도, 배우들도 좋고, 제작사 대표님도 다 좋아서 하는 거다. 이 팀은 검증이 돼 있으니까 그냥 믿고 가는 것이다. 내가 딱 한 신만 나온대도 아주 기쁜 마음으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화가 여성 서사를 담은 영화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하퍼스바자
정화가 여성 서사를 담은 영화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하퍼스바자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 2'가 여성 대 여성의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내가 할 일은 계속해서 이런 여성 영화를 만들어서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내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도 김윤미 대표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아예 처음부터 선언했다. 내가 뭐든 다 할 테니 꼭 이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더욱 남다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 이야기를 발굴하고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극장 개봉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박성웅은 "예매한 시간에 맞춰 영화관에 가서 2시간을 알차게 보낼 만반의 준비를 해 정해진 자리에 앉는 것까지, 나는 하나의 의식 같은 이 과정 자체가 진짜 '영화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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