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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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박진영이 JYP 직원들과 함께 유기농 식단을 유지하는 철학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가수 박진영과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유기농 식단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냉장고 안은 유기농 유정란과 각종 채소로 가득 채워져 있었지만 냉동실은 거의 비어 있었다. 이를 본 장항준은 "저 냉장고는 유사시에 대비가 안 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건강 관리에 진심인 박진영은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많이 먹어야 천천히 늙는다"고 강조했다. 안정환이 "몇 살까지 살고 싶냐"고 묻자 그는 "환갑 때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답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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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JYP 구내식당도 유기농으로 운영하냐"고 묻자 박진영은 "저만 좋은 걸 먹으면 직원분들 얼굴을 못 보겠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회사 식당도 제가 먹는 것과 똑같이 한다. 직원과 가수, 연습생도 똑같이 먹는다"며 "식용유도 냉압착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JYP 구내식당은 유기농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약 20억 원의 식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진영은 철저한 자기 관리의 결과도 공개했다. 김성주는 제작진이 받은 사진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고 소개했고, 공개된 보디프로필에는 체지방률 9.2%가 적혀 있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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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촬영한 사진이라는 설명에 김성주가 놀라자 박진영은 "앞으로 3개월간 탄수화물을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체지방률을 한 자릿수까지 낮춘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12~13% 정도였는데 처음으로 더 뺐다"며 "팬들에게 환갑 때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 5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5년을 정말 잘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몸을 만들었다"며 "20~30대보다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종합적으로는 지금이 몸 상태가 가장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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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냉장고 재료를 활용한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도 펼쳐졌다. 김풍은 지난해 워터밤에서 화제를 모은 박진영의 핑크 바지를 음식으로 재현하는 독특한 메뉴를 선보였지만 고기 완자를 태우는 실수를 범했다.

최현석은 "저렇게 새까맣게 태우면 어떡하냐"고 놀렸고, 정호영은 "빨간 바지가 아니라 검정 바지"라고 거들었다. 당황한 김풍은 "마이야르"라고 외치며 수습에 나섰다.

요리 막바지에는 "제발 냉부의 신이시여 나에게"라고 기도한 김풍이 "지금 저희 많이 힘듭니다. 정말 시청률 잘 나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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