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개그맨 표인봉이 목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CGN'
사진 = 개그맨 표인봉이 목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CGN'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코미디언 표인봉이 서울역에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CGN'(기독교 선교방송)에는 '개그맨 표인봉이 서울역 앞에서 붕어빵을 굽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표인봉은 아내 유정화 씨와 함께 서울역 광장을 찾아 노숙인들에게 나눠줄 붕어빵과 어묵을 직접 준비했다. 해당 봉사는 지난해 아내가 "추운 날 노숙인들에게 갓 구운 붕어빵을 드리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표인봉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다리시는 분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노래와 마술 공연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앙을 갖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표인봉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마흔이 넘어 알게 됐다"며 "11년 넘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 개그맨 표인봉이 목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CGN'
사진 = 개그맨 표인봉이 목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 유튜브 채널 'CGN'
또 "술만 끊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더 큰 계획을 준비하셨고, 어느새 목사가 된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정선희가 "중간에 조혜련 집사 만났다는..."이라고 말하자, 표인봉은 "김원희 집사님을 만나고 그다음에는 마음을 바꿔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기도 제목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네 옆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더라"며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면서 제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표인봉은 개그우먼 박미선, 이성미, 정선희, 노사연, 김지선과 함께 무대에서 기타를 치면서 찬양을 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표인봉은 1992년 SBS 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틴틴파이브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공연기획자와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좋은 일은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직접 붕어빵을 구워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꾸준한 봉사가 쉽지 않은데 존경스럽다",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모습이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