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아영이 친오빠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사진=텐아시아DB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아영이 친오빠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사진=텐아시아DB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아영이 친오빠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08회에서는 생애 첫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를 준비하는 김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아침부터 명상으로 배역의 감정을 끌어올리고, 물구나무를 선 채 대사를 외우거나 빨대를 문 채 발음 연습을 하는 등 작품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역사적 배경과 인물 관계를 꼼꼼히 정리한 연극 노트와 닳은 대본에서는 작품을 향한 그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기인을 모시고 방송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김아영은 함께 무대에 오른 박근형, 신구, 이상윤, 원진아 등 선배 배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첫 연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아영이 친오빠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아영이 친오빠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은 친오빠 김택영이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김아영을 위해 매니저 역할을 자처한 그는 동생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로 함께했다. 과거 택배 상하차와 뽑기숍 아르바이트, 현장 철거 작업 등을 하며 빚을 갚았고, 이후 카페를 운영하게 된 사연도 전해졌다. 바쁜 와중에도 직접 운전하며 동생을 챙겼고, 손수 만든 복숭아 케이크를 연극 출연진에게 전달하는 세심한 모습도 보였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전문 매니저 대신 지인이 참견인으로 출연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이번 회차에서는 전문 매니지먼트 소속 매니저는 아니지만,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아영의 실제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친오빠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택영은 첫 공연을 마친 동생을 바라보다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김아영의 불안과 노력을 지켜봤다며, 먼저 어려움을 이겨낸 동생의 모습이 자신에게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 오래 사랑받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박진영은 "부모님 웃게 만드는 이상적인 남매"라고 말했고, 출연진 역시 두 남매의 돈독한 관계에 응원을 보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청와대를 찾은 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글로벌 K-페스티벌을 논의하는 현장과 함께 가수로서의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미디언 김규원이 출연해 색다른 일상을 선보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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