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배우 전원주가 재혼을 반대했던 어머니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23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여운계가 생전에 지은 제주 2000평 집 찾아간 82세 선우용여와 87세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고(故) 여운계가 생전에 마련한 제주 별장을 찾아 나섰다. 여운계는 2009년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으며, 두 사람은 고인을 떠올리며 제주에 남은 흔적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서귀포의 한 마을을 찾아 여운계의 별장 위치를 물었고, 제작진은 마을 주민들에게 해당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주민들은 여운계의 남편이 현재 그곳에 살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재혼해서 살고 있다더라. 얼굴은 못 보고 소문만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이후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멀리서 여운계의 별장을 바라봤다. 선우용여는 고인을 떠올리며 “살아서 잘 살아야 한다”며 “재밌게 쓰다 죽어야 한다. 내가 재밌게 잘 살아야 한다. 좋은 거 먹고 입고 구경하고”라고 말했다.

또한 전원주는 재혼 당시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히며 “반대하는 결혼했다고 엄마가 맨몸으로 쫓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남의 집 문간방에서 밤낮 자다가 안 되겠는지 돌아가시기 전에 집 사주고 상가 사줬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전원주의 첫 번째 결혼과 두 번째 결혼 당시 달랐던 어머니의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첫 번째 시집갈 때는 솔직히 엄마가 잘해주지 않았냐. 그 남자 공부도 알려주고 박사 학위까지 다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전원주는 28세에 첫 결혼을 한 뒤 3년 만에 사별했다. 이후 재혼했으며, 두 번째 남편과도 2013년 사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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