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꿈꾸는 '6등급 남자'들의 모임 '육캔두잇' 멤버 양상국, 유일한, 홍경준, 심수창, 심재원이 경주에서 1박 2일 단체 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성 출연자들을 기다리던 다섯 남자는 시작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양상국은 "가장 인기 있을 것 같은 사람을 지목해 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심수창과 심재원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잠시 후 첫 번째 여성 출연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화사한 핑크 원피스를 입은 여자 1호 이유빈이 등장하자 남성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맞이했고,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양상국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누구보다 먼저 달려 나가 이유빈을 맞이한 그는 자리에 앉으려는 이유빈을 향해 "잠시만요"라고 말한 뒤 수건으로 의자에 묻은 빗물을 직접 닦아주는 세심한 매너를 보였다. 평소 장난기 넘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다정함에 다른 멤버들은 뒤늦게 행동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심수창은 "상국이는 이미 우리랑 등졌다. 얼굴도 빨개졌다"고 거침없이 폭로했고, 멤버들은 양상국의 얼굴을 바라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양상국은 귀까지 새빨개진 채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였고, "여자… 여자여자한 느낌"이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두 번째 여성 출연자 김민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이어졌다. 김민지는 "이제는 정말 결혼을 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본 최성국은 "여리여리한 느낌이다. 수지 누나 뒷모습 같다"고 칭찬했고, 김국진 역시 "지금 들어온 여성분은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공감했다. 최성국이 "수지 누나 닮았다고 하니까 바로 칭찬한다"고 놀리며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놀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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