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주승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겸 감독 이주승이 방송인 전현무를 숏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주승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단독 인터뷰에 나섰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직접 숏드라마를 기획·연출하며 경쟁하는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귀화, 이유진을 비롯해 한상일 감독, 한수지 감독 등 실력자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주승은 '살인마 윗집 그녀'로 최종 우승을 거머 쥐었다.

'살인마 윗집 그녀'는 슬럼프에 빠진 작가가 우연히 마주한 사건을 계기로 위험한 선택을 이어가게 되는 스릴러다. '디렉터스 아레나'를 통해 처음으로 숏드라마 연출에 나선 이주승은 스릴러 작가 이정우 역도 직접 소화해내며 연출과 연기를 함께 보여줬다.
이주승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정세윤 기자
이주승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정세윤 기자
우승 소감에 대해 이주승은 "이미 유명하신 감독님들도 출연했고 스릴러가 숏드라마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장르이기 때문에 우승하게 될 줄 몰랐다"며 "그래서 우승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는 코미디를 꼽았다. 이주승은 "이번에 스릴러물을 찍었는데 정반대의 장르인 코미디에도 관심이 생겼다. 정통 로맨스보다는 친구들 우정을 그리는 이야기나 남자들끼리 투덕거리는 분위기의 코미디에 더 끌린다"고 설명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뜻밖의 이름이 나왔다. 이주승은 "코미디를 한다면 (전)현무 형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고 웃긴 형인데 내면에는 고독함도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작품 안에 녹여보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독거노인을 소재로 한 코미디에 현무 형이 딱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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