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명예훼손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기자회견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고,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인의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도 포함됐다.
법원은 지난달 26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경찰은 김 대표가 지난해 5월 7일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으로 조작된 고인의 목소리 파일을 재생하며 "망인이 중학교 때부터 고소인과 교제했고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말했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구속영장 신청과 청구에 반발하며 강남경찰서와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을 법왜곡죄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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