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사진=텐아시아DB
KBS2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사진=텐아시아DB
KBS2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연출을 맡은 박진우 PD는 한층 직설적이고 다이내믹해진 출연진의 감정선을 예고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시즌1은 지난 1월 0.7% 시청률로 종영했지만, 한혜진의 현실감 있는 진행과 출연진의 관계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3일 첫 방송 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2'(이하 '누내여')는 사랑보다 일을 우선하며 살아온 연상 여성과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연하남이 만나 펼치는 리얼 로맨스를 담는다. 박진우 PD는 "시즌2의 누나와 연하남은 조금 더 솔직하고 감정 표현도 직설적이다 보니 상황이 훨씬 역동적이게 펼쳐진다. 직관적인 재미와 자극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나와 연하남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매일 밤늦게, 새벽이 다 되도록 촬영을 멈출 수 없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시즌1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는 "감정이 진짜처럼 느껴졌다"는 시청자 평가를 꼽았다. 그는 "'누난 내게 여자야'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출연진의 감정이 꾸며진 것처럼 비칠까 걱정했는데, 진정성이 전달됐다는 반응이 가장 감사했다"고 말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사진제공=KBS2
'누난 내게 여자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사진제공=KBS2
시즌2에서는 기존의 섬세한 감정선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강한 몰입감을 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박 PD는 "현재 연애 프로그램 시장에서 시청자들의 도파민 역치가 높아진 만큼 구성과 출연진 섭외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시즌1 출연자들이 관계 진전에 조심스러운 스타일이었다면 이번 시즌 출연진은 감정 표현이 훨씬 솔직하고 직설적"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감정의 진폭이 커 제작진조차 마지막까지 최종 커플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MC 조합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한혜진과 장우영은 시즌1에 이어 함께하게 됐고, 새롭게 합류한 딘딘에 대해서는 "누나 둘 사이에서 큰 남동생 같은 시선이 필요했다"며 "전혀 다른 관점의 분석과 리액션을 기대했는데 예상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출연진 섭외 기준으로는 직업보다 진정성을 우선했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PD는 "유명세나 다른 목적보다 진심으로 인연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누내여'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나이보다 감정을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섭외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자가 등장하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이른바 '리치'한 누나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또 시즌2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대화방'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나와 연하남 모두 적극적으로 서로를 알아가려 했고, 매일 밤늦게까지 대화가 이어졌다"며 "새벽이 다 되도록 촬영을 끝내지 못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관전 포인트로는 '귀여운 연하남들'을 꼽았다. 박진우 PD는 "멋있고 섹시한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을 무장해제시기는 건 귀여움이라고 생각한다"며 "귀여운 연하남들이 진심으로 흔들리고 눈물을 머금고 고백하는 순간들이 실제 리얼리티 안에서 펼쳐진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2'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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