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컨테이너 주택을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주거 안전 확보
홍보대사 신소율 비롯한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 참여
홍보대사 신소율 비롯한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 참여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5일 단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충남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문만동 애국지사 후손 가정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신소율을 비롯해 김사권, 문다은, 신용석, 안설아 등 단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골조 작업 등 건축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봉사 대상 가정은 노후 컨테이너 구조의 주택에서 생활해왔다. 외풍과 단열 문제가 심하고 내부 노후화도 진행돼 주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문만동 애국지사는 1919년 충남 당진 대호지와 천의장터 일대에서 전개된 4.4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이다. 당시 시위는 약 7km에 걸쳐 이어진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문 애국지사는 체포돼 태형 90대를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신소율은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주신,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할 분들의 후손이 오히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한국해비타트가 앞장서 처우 개선에 힘쓰는 현장에 홍보대사로서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단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들과 임직원이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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