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서는 25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47세 형과 43세 동생이 출연한다.
동생은 "동고동락했던 25년 지기 형에게 손절당할 위기"라며 "도대체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고백한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형의 가게에 자주 찾아가며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특히 형은 과거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이유로 동생을 꼽는다. 뮤지컬 활동으로 생활이 어려워졌을 당시, 동생이 "힘들면 우리 집에 와서 살아"라고 먼저 손을 내밀어줬고, 그때부터 가족처럼 지내게 됐다. 이후 독일 이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동생에게도 형은 망설임 없이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함께 살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갈등이 폭발했다고. 형은 "동생이 ADHD 성향이 심해 대화 자체가 쉽지 않다"며 "대화를 할수록 에너지가 너무 높아지고 욕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결국 크게 다툰 끝에 동생에게 집을 나가라고 말했다고 밝힌다.
반면 동생은 "나는 원래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라며 "젊었을 때는 더 심했는데 왜 이제 와서 나를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드러낸다. 또한 "형이 나를 손절하려는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형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그는 "젊을 때는 에너지 넘치는 친구가 재미있고 좋을 수 있지만 이제는 중년이 됐다"며 "경제적인 고민과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라 같은 에너지를 버티기 어려워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형의 마음이 변한 게 아니라 상황과 나이가 변한 것"이라며 "두 사람이 관계를 오래 이어가려면 이제는 함께 사는 관계보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게 맞다"고 조언한다. 이어 동생에게 "스스로도 바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계속 같은 모습을 반복하면 사람들은 점점 멀어질 수 있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한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는 18일 밤 8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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