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 이 작품은 지난해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은 안효섭의 차기작이자, 채원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로맨스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키웠지만, 시청률 면에서 아쉬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8회에서는 매튜 리(안효섭 분)가 자신이 만든 화장품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담예진(채원빈 분)을 위해 이별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부문 톱3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6년 5월 13일 기준)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3.3% 시청률로 출발한 뒤, 29일 2.8%를 기록하며 이후 줄곧 2%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신 회차가 2.5%를 기록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매튜 리와 담예진은 시도 때도 없이 애정을 보여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매튜 리의 노력 덕분에 담예진은 수면제 없이도 잠을 잘 수 있게 됐고, 홈쇼핑 복귀 준비에도 차근차근 나서며 매튜 리를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회복된 듯 보였던 담예진의 상태는 예상치 못한 계기로 다시 흔들렸다. 나솜이(안세빈 분)의 얼굴 상처가 과거 자신이 판매했던 화장품 부작용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죄책감에 시달리던 담예진은 몽유병 증세까지 다시 나타났고, 잠결에 나솜이의 이름을 부르며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는 매튜 리의 마음 역시 무거웠다. 담예진이 판매했던 화장품을 만든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 자신의 잘못으로 담예진의 삶에 깊은 상처가 남았다는 사실에 매튜 리는 진실을 털어놓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와 함께 담예진이 판매하려다 중단했던 레뚜알 에센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이 발견되며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레뚜알 전무 서에릭(김범 분)은 기자회견을 열고 담예진의 결백을 밝혔고, 히트 홈쇼핑 역시 담예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함을 남겼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담예진은 여전히 스스로를 믿지 못했다. 복귀를 원하는 주변의 응원과 재계약 제안까지 모두 거절하며 씁쓸함을 남겼다. 이를 알게 된 매튜 리는 결국 담예진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호의가 모두 죄책감 때문이었다는 거짓말로 담예진을 밀어냈다.

그런데도 담예진은 매튜 리의 말을 쉽게 믿지 못했다. 간절하게 이유를 물었지만 돌아온 건 "숨 막힌다고, 당신과 있으면"이라는 차가운 말뿐이었다. 냉정하게 돌아선 매튜 리의 표정과 상처 입은 담예진의 눈빛이 먹먹함을 자아낸 가운데, 담예진을 위한 매튜 리의 선택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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