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수준급 영어 실력을 선보인 딸 주은 양의 활약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미국 영재 프로그램에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에는 '제 딸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해당 영상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과 축구장을 방문한 이천수의 일상이 담겼다. 이천수는 주은 양의 영어 인터뷰 일정을 공유하며 하루 계획을 전했다.

본격적인 인터뷰를 앞두고 제작진이 긴장했냐고 묻자 주은 양은 "열심히 해 볼게요"라며 의젓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 프리뷰쇼 현장에서는 주은 양이 특별 통역사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배혜지 아나운서가 소감을 묻자 주은 양은 "최고의 어린이날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뿌듯함을 표했다.

주은 양은 제주 SK FC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을 상대로 직접 영어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통역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흐뭇한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내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제 딸이라고 얘기 좀 해 달라"라고 요청하며 영락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인터뷰이가 이천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코스타 감독 역시 놀라움을 표하며 이천수와 인사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 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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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뒤 이천수는 "너무 행복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은 양은 "오늘 완전 좋은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 아빠가 오랜만에 일하는 걸 봐서 안도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수 형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 자식농사 진짜 잘한 듯", "스페인 선수 시절 언어 장벽의 한을 자식에게 풀었네", "이 정도 딕션이면 원어민 수준이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는 2013년 3월 모델 출신 아내 심하은과 결혼해 현재 1남 2녀를 두고 있다. 주은 양은 지난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CTY)에 선발됐다. 이와 함께 AP 심리학 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주최 수학 경시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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