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첫 나 홀로 파리 여행 중 연달아 위기를 겪었다.

최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소매치기 만나 숙소에서 라면만 먹고 사는 장영란의 기구한 파리 48시간 (영어 못함,아줌마 혼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장영란은 “제가 지금 혼자서 최초로 해외여행을 간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제작진과 만난 장영란은 “나는 안 떨렸는데 주변에서 ‘너 조심해’ 이러더라”며 “우리 남편은 잠도 못 자고 아들은 여권 챙기라고 했다”고 가족들의 걱정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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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혼자 여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오롯이 나만 위한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친구를 만나러 가도, 잠깐 장을 보러 가도 남편이 다 데려다준다. 새장 속 새처럼 키우는 경향이 있다”고 털어놨다.

여행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장영란은 “사기꾼을 또 만났다”며 “제품 홍보를 해서 들어봤다. 알고보니 다단계였다”며 “내가 꼬이는 얼굴인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사히 파리에 도착한 장영란은 에펠탑이 보이는 숙소에 감탄하며 여행을 즐겼다. 그러나 다음 날 방문한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주변을 살피던 그는 “항상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슬슬 누가 온다”고 경계했고, 이어 “아까 제 옆에 있었던 분이 계속 카톡을 하더니 갑자기 없어졌다”며 “내가 타깃이었던 것 같다. 여자 소매치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곧바로 가방을 확인했지만 다행히 분실된 물건은 없었다. 그는 “평소엔 의심을 잘 안 하는데 여기서는 계속 조심하게 된다”며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관광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장영란은 컵라면 2개로 끼니를 해결했다. 에펠탑 야경을 바라보며 라면을 먹던 그는 “진짜 맛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처음과 달리 호텔 프런트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영어로 물을 요청하는 등 점차 여행에 적응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남편과 공동명의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1가구를 94억 5000만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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