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아버지가 침샘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N
김태균이 아버지가 침샘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N
김태균이 아버지가 전쟁 후유증으로 침샘암이 생겼다고 밝혔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4회에서는 김태균,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태균은 “6살 때 침샘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고엽제로 생긴 병임을 인정받아 현충원에 안장했다”며 아버지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 위해 분투했던 일화를 풀어놓는다. 김태균은 1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도 같이 현충원에 모시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은 꼭 묘지를 찾는다는 말을 남겨 훈훈한 효심을 드러낸다. 이어 김태균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담근 매실청을 끝까지 못 먹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계속된 그리움을 드러낸다.

한편, 김태균은 2024년 한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해 "희귀병이셨다. 침샘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원인을 몰랐다"고 설명했다. 지역 군인으로 월남전에 참석했다는 김태균 아버지. 김태균은 아버지 사망 후 군번줄을 들고 찾아가 기록을 살펴봤다며 "병상 일지가 나왔다. 월남전에 다녀와서 침샘암이 생긴 거였다. 엄마한테 이야기도 안 하고, 보호자 동의서에 본인 이름 적고 혼자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수술을 받았으니 군인 부적격 판정을 받고 그냥 제대를 해버린 거다. 의가사제대인 줄 어머니는 몰랐다"며 "보훈처를 상대로 소송을 했다. 변호사 없이 진행했다. 1심에서 승소를 했는데 보훈처에서 다시 항소를 했다"며 4년 간 소송 끝에 국가유공자가 됐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