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배우 구성환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구성환은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장에 나선 그는 “연기와 달리 동작이 멈춘 상태에서 모든 걸 표현해야 해서 쉽지 않지만 그 과정 자체로 재미있다”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자신을 표현하는 한 단어로 ‘낭만’을 꼽으며 “하루를 재밌게 즐기며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른 나이에 겪은 어머니와의 이별은 그에게 ‘오늘’의 소중함을 깨닫고 삶을 대하는 새로운 철학과 자세를 안겨줬다.
구성환은 앞서 방"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위암 말기로 돌아가셨다. 너무 이른 이별을 맞이했고 4년간 병실에서 계셨다. 그게 어린 나이에 충격적이었던 거 같다"며 "엄마가 아프셔서 항상 호스를 차고 계셨다. 남들 다 즐길 때 왜 병원에서만 계시지? 싶었다. 그걸 보면서 느낀 게 그 어린 나이에도 내가 없어지는구나. 사람이란 존재가 내일도 사라질 수 있구나. 엄마를 보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나 혼자 산다' 예능을 통해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도 그는 배우로서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예능과 연기를 명확히 구분하고 싶다. 너무 예능으로만 비치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료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송강호 배우로부터 건네받은 “좋은 배우가 될 줄 알았다”는 한마디는 지금도 잊지 못할 응원으로 남아 있다. ‘삼식이 삼촌’에서의 인연을 회상한 그는 언젠가 더 긴 호흡으로 다시 함께 작업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커다란 성취가 아닌 ‘더 재밌게 사는 것’이다. 그는 “행복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다. 일한 후 먹는 맛있는 저녁,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집 등 일상 속에 녹아든 것들이 행복이 아닐까 싶다”라며 “행복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은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사소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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