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서장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서장훈이 사연자에 조언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2회에서는 남자친구의 과도한 집착으로 고민하는 20세 대학생 사연자가 출연해 조언을 구했다.

사연자는 "현재 연애 중인데 남자친구의 집착이 심해 어떻게 하면 잘 사귈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짧은 썸 기간 끝에 남자친구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했으며, 녹화일 기준 곧 300일을 앞두고 있다고.

하지만 사연자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학교 가지 마라", "나 버리는 거냐"는 말을 하며 일상까지 통제하고, 개인 일정이 있음에도 무작정 찾아오는 등 집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군 입대를 앞두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끝까지 찾아가겠다"는 발언은 물론, 연애 관련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2회에서는 남자친구의 과도한 집착으로 고민하는 20세 대학생 사연자가 출연해 조언을 구했다. /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2회에서는 남자친구의 과도한 집착으로 고민하는 20세 대학생 사연자가 출연해 조언을 구했다. /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이수근은 "그런 건 법적 효력도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서장훈 역시 "장담하는데 지금 사귀는 사람이랑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한 사연자는 남자친구가 '피의 각서'를 언급하고, 결혼과 출산까지 이야기했다고 밝히자 서장훈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수근 역시 "그런 말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먼저 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계속된 서장훈의 단호한 지적에 사연자가 끝내 눈물을 보이자, 이수근은 "지금 당장 헤어지라는 게 아니라 먼 미래보다 지금 만남에 충실하면 된다"며 위로를 건넸다. 끝으로 서장훈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그에 맞는 사람이 찾아온다. 스스로를 갈고 닦아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면 더 멋진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고, 이수근은 "인연에 매달리기보다 지금을 소중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상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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