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막을 내린 서울시극단의 연극 ‘빅 마더’는 거대 권력의 음모를 폭로하려는 신문사 ‘뉴욕 탐사’ 기자들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조한철은 극 중 ‘뉴욕 탐사’의 편집장 오웬 그린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펼치며, 공연 기간 동안 관객들의 찬사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한철은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 저널리즘의 복잡한 상관관계를 다루는 서사 안에서 오웬 그린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특히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음모에 딸이 엮인 사실을 알게 된 후, 진실과 안전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뇌를 현실감 있게 빚어내며 무대를 장악해 갔다. 또한 사건과 인물 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완급 조절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으며, 관객들이 작품의 메시지에 깊이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조한철은 “시의적절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만나 매 순간 즐겁게 임했고, 독특한 무대 구성을 소화하면서 연기에 대해 더 애정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같이 노력한 서울시극단과 세종문화회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시간 내서 진실을 위한 사투를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로 인사를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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