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신곡 'REDRED'(레드레드)가 멜론 메인 차트인 'TOP100'에서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REDRED'는 내달 4일 발매 예정인 미니 12집 'GREENGREEN'(그린그린)의 타이틀 곡으로 지난 20일 선공개됐다. 이 곡은 공개 6일 만인 지난 26일 오후 10시 해당 차트에 98위로 차트인했다. 지난 미니 1집 선공개 곡이었던 'GO!'(고)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게 발매 이후 약 2달 만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대중 인지도가 전보다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코르티스는 뮤직비디오나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학교 동기, 선배 같은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도 화장기 없는 수수한 비주얼을 하고 무대 의상 같지 않은 편안한 차림을 하고 있다. 이들이 직접 짠 안무도 꾸밈없다. 치밀하게 짜이지 않은 본능적인 움직임에 가깝다.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팔다리를 움직인 그대로를 안무로 채택한 듯 보일 정도다.
트랙(비트, MR)도 멤버들 마음대로 만들고 그 위에 입에 붙는 대로 가사를 얹은 모양새다. 'REDRED'는 전자음악이지만 특정 세부 장르로 규정되기 어려운 곡이다. 작사 작곡을 주도한 코르티스 멤버들이 가진 고유의 색채라 낯선 감상을 준다. 대신,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간 레(D3), 중간 도(C3), 중간 파(F3) 세 음만 반복돼 중독성이 강하다. 낯선 느낌에 부정적인 감상이 들다가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음악을 찾아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 한 누리꾼은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댓글에 "곡이랑 안무가 지금 아니면 못 할 거 같은 느낌이다. 멤버들도 나중엔 '이거 어떻게 췄을까' 싶을 느낌이 있어서 오히려 좋다. 코르티스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순간을 만끽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다른 한 누리꾼은 "중독성도 강하고 천방지축인 느낌이 좋다. 어린 시절 추억도 떠오르고 신난다"고 적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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