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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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정태우가 아역 시절 첫 수입으로 전셋값을 벌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경북 영덕 편으로, 배우 정태우가 함께했다.

이날 정태우는 데뷔 39년 차 배우의 여유를 드러냈다. 1988년 '똘똘이 소강시'로 첫 영화 데뷔한 그는 "그때 출연료로 300만원 받았다. 작은 아파트 전셋값 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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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는 최근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원조 단종'으로 재주목받고 있다. 정태우는 '한명회'(1994), ''용의 눈물'(1996), 왕과 비'(1998)에서 단종 역을 맡은 바 있다.

사극만 10편 이상 출연한 정태우는 "예전엔 다양한 작품이 없었다.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대하드라마 정도였다"며 사극 출연작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독보적 아역이었던 정태우는 "어릴 떄는 귀엽고 깜찍하게 생겼다고 하더라. 제가 오디션에 등장하면 다들 똥 씹은 표정이 돼서 '쟤가 하겠네' 했다더라. 그때는 똘망똘망하게 잘 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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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는 2009년 1살 연하의 승무원 장인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6살 장남 하준, 10살 차남 하린 군을 두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랑 서핑 좋아해서 발리에 자주 간다"면서 "두 아들도 서핑 잘한다"고 자랑했다.

장남과는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차남은 코로나 시기 전에 태어나 마침 비행이 없었던 엄마와 더 친해져 '엄마 껌딱지'가 됐다고. 정태우는 "둘째와 여행 가서 아빠와의 단둘이 만든 추억은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친하다"며 단란한 가족을 뽐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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