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도연, 최다니엘, 안재현, 이다희, 경수진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결혼과 출산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최다니엘이 "명절 가면 결혼하라는 얘기 듣지 않냐"고 묻자, 장도연은 "나는 그런 압박이 한 번도 없었다 늘 '네가 알아서 잘하니까'라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마흔이 되니까 은근히 '진짜 없어? 있겠지?' 이런 느낌은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엄마한테 '아이 낳고 키우는 삶은 어떨까' 물었더니, 엄마가 생각이 있으면 같이 키워주겠다고 하시더라"며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와 같은 '자발적 비혼모'를 추천했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장도연은 "우리 엄마가 '한 번 해보자'고 하셨다. 그 말이 묘하게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최다니엘은 "결혼은 안 해도 아이는 낳으라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다희 역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루에 한 번, 일정한 시간에 배꼽 위에 주사를 놔야 하는 상황에 장도연은 "일주일 정도 정해진 시간에 알람 맞춰놓고 셀프 주사를 맞았다. 한 번은 녹화 쉬는 도중 알람이 울렸는데, 평소에 무서워서 스트레스받던 주사를 5초 컷으로 놓고 돌아왔다. 급하니까 못 할 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마지막 주사 놓는 날, 농구 프로그램에서 뛰게 된 장도연은 "원래 무리를 하면 안 되는데, 뛰니까 배가 너무 아팠다. 골대 쪽으로 가서 쪼그려 않아 '난자야 미안해'했다"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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