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블랙핑크 지수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 지수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최근 지수의 친오빠를 둘러싼 논란이 있는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수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Madame Figaro Rising Star Award)을 받았다.

지수는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핑크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단아한 헤어스타일이 어우러지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지수는 "메르시 보쿠(감사하다)"라고 프랑스어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환한 미소와 하트 포즈, 트로피를 손에 든 포즈 등으로 기쁨을 표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블랙핑크 지수가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수는 8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팝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라며 "이제는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녀의 영향력은 음악을 넘어 패션, 명품, 영화, 문화 트렌드까지 미치며, 그녀의 모든 등장이 하나의 이벤트가 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드라마 '설강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지수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하며 "이러한 경력은 그녀가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연기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수는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역할과 형식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세계적 영향력, 스크린에서의 존재감, 그리고 끊임없는 예술적 성장을 바탕으로 그녀는 한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계에서 주목할 만하고 유망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고 봤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다.

지수는 최근 가족 이슈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지수 친오빠가 여성 BJ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에서 전부인의 폭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수가 출연한 작품 '월간남친' 크레딧에는 친오빠의 이름이 회사 대표로 명시됐다가 삭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지기도 했다. 지수 측 법률대리인은 친오빠의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수는 지난 22일 예정됐던 공항 일정을 취소하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출국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