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가짜김효연'에서는 '윤아야, 너 누구 편이야? 효리수 지지할래? 아니면 꿀밤 맞을래? 가짜 김효연 EP.18 효리수 공개 지지 협박 편(윤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효연은 수영, 유리와 함께 추진 중인 유닛 활동에서 본인이 메인보컬을 차지하는 '효리수' 명칭을 사수하기 위해 윤아를 직접 찾아가는 열정을 보였다.
효연은 경쟁 조합인 '수리효'의 영상 조회수가 상승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멤버 찬스를 활용해 윤아의 공식적인 지지 선언을 받아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효연은 윤아를 보자마자 수영이나 유리보다 본인을 더 좋아하는지 묻는 등 취조를 방불케 하는 속사포 질문을 쏟아내며 현장을 긴장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윤아는 효연의 집요한 세뇌 작전에 '효리수'라는 명칭이 가장 입에 붙는 것 같다고 조언하면서도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효연의 압박 수사에서 교묘하게 빠져나갔다.
효연은 본인의 진지한 부탁을 농담으로 받아치는 윤아를 향해 몽둥이를 뜻하는 은어를 사용하며 익살스러운 분노를 표출해 제작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효연은 윤아의 마음속에 반드시 '효리수'가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카메라 앞에서의 공식 선언을 종용했으나 윤아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효연의 눈을 피하며 단호하게 지지 거부 의사를 밝혀 콩트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과거 활동명이었던 'SHY' 대신 새로운 유닛명을 두고 벌이는 갈등 상황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20년 차 그룹다운 관록의 케미스트리를 증명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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