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니데이'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허니데이' 유튜브 채널 캡처
'나는솔로' 26기를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은 현숙과 영식이 현실적인 전월세 신혼생활 중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인테리어 로망과 가구 구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나는솔로' 26기 현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허니데이'에서는 '나는솔로 신혼집 랜선 집들이 인테리어 로망과 전월세 현실 사이 드롱기 홈카페 홈바 작은 집 살림 꿀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결혼 후 첫 보금자리를 마련한 현숙과 영식의 랜선 집들이 현장이 그려졌다. 현숙은 "이번 신혼집이 내 집 마련을 향한 준비 단계인 월세 주택"임을 밝히며 "언제든 이사를 떠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짐은 덜어내되 잠깐을 살더라도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여백의 미' 콘셉트로 공간을 꾸몄"고 알렸다.

이어 영식은 현숙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장소로 거실을 꼽으며 본격적인 가구 소개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신혼 가구 중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한 품목으로 약 150만 원 상당의 소파를 지목하며 구매 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을 털어놓았다.

현숙은 이상적인 소파를 찾기 위해 백화점의 고가 브랜드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낱낱이 살펴봤으나 임시로 사용할 가구에 수백만 원을 쓰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10만 원대 저가형 제품을 사기엔 만족도가 떨어지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사진 = '허니데이'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허니데이' 유튜브 채널 캡처
이 과정에서 현숙은 "마흔이라는 나이에 결혼하면서 소파 하나 마음대로 사지 못하는 현실에 서럽다"고 소리를 높이기도 했으나 영식은 현숙의 선택을 늘 존중했다며 다정하게 분위기를 다독였다. 결국 두 사람은 눕거나 앉기에 최적인 현재의 소파를 선택하며 안락한 거실 환경을 조성했다.

가전제품 선택에서도 현숙의 확고한 취향과 실용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현숙은 집안에서 TV가 지나치게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했으나 영식과의 상의 끝에 중고 거래를 통해 최저가로 55인치 TV를 구매했다. 처음에는 예상보다 큰 사이즈에 울적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설치하고 보니 시야가 쾌적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6기 현숙과 영식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에는 최종 선택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방송 종료 후 운명적인 재회를 통해 현실 커플로 발전하며 지난 1월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1984년생인 영식은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의 유능한 게임 기획자로 활동 중이며 1987년생인 현숙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미국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로 다른 전문 영역에서 활동하는 두 엘리트가 일상의 사소한 다툼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팬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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