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신' 포스터(왼), 임성한 작가(오) /사진제공=TV조선, 임성한 프로필
'닥터신' 포스터(왼), 임성한 작가(오) /사진제공=TV조선, 임성한 프로필
최종회까지 단 4회를 남겨둔 TV CHOSUN '닥터신' 백서라와 주세빈이 등골 오싹한 공포를 유발하는 노래 열창 대면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닥터신'은 현재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지난 방송분에서 신주신(정이찬 분)은 금바라(주세빈 분)와 하용중(안우연 분)은 김진주(천영민 분)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 분)와 결혼을 결정지어 충격을 안겼다. 금바라는 충동적인 하룻밤에 대해 괴로워하는 하용중과 이별한 뒤 신주신의 보살핌을 받았고, 하용중은 신주신과 금바라를 오해한 끝에 모모에게 청혼해 극과 극 대비를 이뤘다.
'닥터신' 13회 프리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TV조선
'닥터신' 13회 프리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TV조선
이런 가운데 백서라와 주세빈이 오는 25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심상치 않은 서늘한 기류를 조성하는 가라오케 독대로 불길함을 자아낸다. 극 중 모모(김진주 뇌)와 금바라가 가라오케에서 만난 장면. 모모(김진주 뇌)는 갑자기 무대로 나서고, 댄스 동작까지 가미해 노래를 열창한다. 그때 노래를 듣던 금바라가 누군가를 떠올리며 얼음처럼 굳어버리는 것. 금바라가 소름 돋는 표정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지, 노래 삼매경에 빠진 모모(김진주 뇌)의 의도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백서라와 주세빈은 갑분 등골 서늘 장면에서 감정선이 극명하게 나누어진 모모(김진주 뇌)와 금바라의 면면을 또렷하게 구현해 장면에 대한 몰입을 이끌었다. 백서라는 김진주로 빙의한 욕망 가득한 표정부터 능청스러운 노래 실력까지 미묘한 변화를 오가는 김진주표 모모를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주세빈은 최대한 감정을 절제한 표정에서 시작해 기이한 기분에 충격을 받아 경직되어 버리는 금바라의 심적 요동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결정적인 킥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하용중과의 결혼을 앞둔 김진주 표 모모가 복수심에 불타 어디까지 폭주하게 될지가 13회의 관전 포인트다"라며 "각 치정 로맨스로 그 어느 때보다 심장 쫄깃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13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신' 13회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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