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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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어머니와 아들 우인과 함께한 가족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효도로 시작해 싸움으로 끝난 가족사진 도전기(황보라 엄마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어머니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머니, 아들과 함께 3대 가족 사진을 남기는 것. 그는 "엄마 그동안 너무 고생해서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우인이가 두 돌이라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엊그제 남대문 가서 커플룩도 샀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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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평소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어머니는 낯선 환경에 불편함을 드러냈고, "평생 화장을 세 번 했다"며 어색해했다.

어머니는 준비된 의상을 보자마자 "남대문 옷 같지 않다"며 가격을 의심했고, 메이크업 도중 "이런 선물 제일 싫다. 돈이나 주지"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예쁘게 사진 찍어주려고 하는 것"이라며 설득했지만 어머니의 투덜거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꾸며진 모습을 확인한 뒤에는 은근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여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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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스튜디오로 이동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아들 우인이는 촬영 내내 울음을 터뜨리며 자리를 벗어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을 만들었다. 황보라는 "까까 줄게"라며 간식을 꺼내 들고 아이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었고, 결국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촬영장을 벗어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촬영을 이어갔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우인은 카메라 앞에 앉지 않거나 계속 움직였고, 어머니와 황보라 모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촬영을 겨우 마친 황보라는 "추억 남기려고 했는데 아픈 추억밖에 안 남겼다"며 "다신 안 찍는다"고 선언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게 가족사진이지"라며 현실적인 육아의 단면을 보여줬다.
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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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한 황보라는 솔직한 육아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아기 낳고 2년 됐는데 호르몬이랑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심했다"며 "지금은 꾸준히 관리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루틴처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의 관리법을 공유했다.

또한 촬영 이후에는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나눴다. 황보라는 "엄마랑 나랑 닮았다"며 미소를 지었고, 어머니 역시 "못난 건 아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황보라는 손자를 돌보던 중 어머니가 넘어져 잠시 의식을 잃는 사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우인이 대신 육아해주는 게 너무 감사해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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