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사진 = 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유깻잎이 억대 연봉에 육박하는 수익을 기록하면서도 양육비 마련과 고정 수입을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크리에이터 유깻잎의 일상이 가감 없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 배우자인 최고기가 출연해 유깻잎의 근황을 함께 지켜보며 복잡미묘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깻잎은 과거 이혼 과정에서 어떠한 재산 분할도 받지 않고 빈손으로 집을 나왔던 사실을 고백하며 이혼 직후 몇 달 동안 수입이 전혀 없어 경제적으로 막막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 끝에 현재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았으며 한 달 수입이 가장 많았을 때는 7000만 원에 달했다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깻잎은 화려한 수입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운전면허가 없어 휴대폰 하나를 들고 버스와 지하철로 이동하는 유깻잎은 압구정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에 열중했다.
사진 = 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사진 = 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피부 고민을 가진 구독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술을 받는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촬영을 멈추지 않는 유깻잎의 투철한 직업정신에 김구라는 깊은 감명을 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깻잎은 단순히 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경험을 콘텐츠로 녹여내며 독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었다.

이가운데 유깻잎이 크리에이터 활동 외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투잡'을 뛰고 있었다. 유깻잎은 "프리랜서 특성상 수입이 불규칙하다"며 "딸아이의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수입원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억대 수익을 올리는 유명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카페로 출근해 구슬땀을 흘리는 유깻잎의 모습은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자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유깻잎은 자신의 선택이 오로지 아이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한층 성숙해진 삶의 태도를 드러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혼전 임신으로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2개월 만에 딸 솔잎 양을 품에 안았으나 4년 만에 파경했다. 최고기가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는 2년 전부터 최고기의 육아 채널 PD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고기는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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