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성장, 그리고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며 기존 밀리터리 장르와는 또 다른 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지훈을 중심으로 윤경호, 이상이 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오는 2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통해 가수로도 컴백한다. 영화, 드라마, 리얼리티, 음악 활동이 같은 시기에 맞물리며 박지훈의 전방위 활동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상황에서도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그의 커리어 확장 의지를 보여준다.
2019년 워너원 공식 활동 종료 이후 그는 솔로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다만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은 대중적 파급력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 반면, 배우로서는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첫 주연작인 '연애혁명'을 통해 풋풋한 청춘 이미지를 구축했고, 이후 '약한영웅' 시리즈를 통해 한층 짙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당 작품은 16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박지훈 역시 '1000만 배우'라는 독보적인 수식어를 얻게 됐다. 사극 장르에서의 안정적인 연기와 감정 표현은 그의 필모그래피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로 평가된다.
물론 박지훈의 모든 작품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2024년 방송된 KBS2 '환상연가'는 최저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작품들이 남긴 강한 인상 덕분에 해당 드라마의 부진은 비교적 빠르게 잊히는 분위기다. 이는 박지훈이 쌓아온 필모그래피의 힘으로 해석된다.
'윙크남'으로 시작해 '약한영웅', '단종'을 거치며 커리어를 확장해온 박지훈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또 한 번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나아가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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