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일)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 9회에서는 연극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목전에 둔 방과후 연극반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리허설부터 공연 홍보까지 매진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김태리의 지도를 곧바로 연기에 반영하고 길거나 어려운 대사도 막힘없이 소화하며 표정과 움직임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물 흐르듯 대사를 주고받으며 무대 체질을 증명한 아이들의 모습은 본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리허설이 끝난 후 김태리는 아이들에게 "보면서 너무 재밌었다. 너희들 무대 위에서 하는 거 보니까 너무 실감 나고 훨씬 잘하는 것 같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마지막 트랙이 기억에 남는다던 코드 쿤스트는 모두에게 방과후 연극반이 추억이 되길 바랐던 마음으로 엔딩 송을 만든 비하인드와 함께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느꼈던 감동과는 다른 감동을 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2002년생 최현욱은 1990년생 김태리와 1987년생 강남에게 선생님으로서 아이들 앞에 선다는 것에 대한 무게감과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고민하고 늘 진심을 다했던 노력이 쌓여 어느덧 진짜 선생님처럼 의연해진 최현욱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김태리는 1 대 1 연기 특강을 진행, 양철 나무꾼 역할을 더 잘 해내고 싶은 도현이를 위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태리쌤의 따뜻한 지도 덕에 도현이도 보다 역동적이고 자신감 있게 연기하게 돼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김태리가 연기 특강을 하는 사이 최현욱과 강남은 숙소에 있던 김태리의 노트를 보고 방과후 연극반을 향한 그녀의 진심을 제대로 알게 됐다. 문경에 온 첫날부터 매 순간 김태리와 함께했던 노트에는 약 2주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아이들을 가르쳤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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