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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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아들과의 절연 고백에 이어 딸과의 깊은 갈등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이혜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말자 할매' 콘셉트로 출연해 고민을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정은 딸과 함께한 외부 식사 자리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딸, 홈쇼핑 관계자들과 식사를 마치고 차를 불렀다. 딸이 대기 중인 사람들 앞에서 나에게 '엄마 빨리 나와'라고 소리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이혜정 유튜브 채널
사진 = 이혜정 유튜브 채널
이어 "내가 '계산해야지'라고 하니 딸이 다시 '내가 한다고!'라며 소리를 지르더라"면서 "순간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사람들 앞에서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이는 것 같아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혜정은 딸의 의도가 나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상처받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식에게 얻어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주눅이 드는지 스스로도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인생을 돌아보면 남는 건 남편이다. 자식에게 모든 걸 걸고 살아왔던 것이 오히려 후회로 남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혜정은 지난해 12월, 아들과 사업 문제로 갈등을 겪다 1년 가까이 절연했던 사실을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목숨 같은 아들에게 내가 먼저 등을 돌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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