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3회에서 이안대군(변우석)은 끝내 성희주(아이유)의 계약결혼의 제안과 청혼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안대군은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 상대는 이 나라 전체가 될 것이다"라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또 "후배님 능력 좀 볼까? 여론부터 움직여봐. 왕실은 입을 다물고 있을 거다"라고 혼인 관계의 시작을 선언했다.
두 사람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갑작스러운 스캔들에 성희주는 달걀 테러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은 그녀를 화재 사고의 범인으로 몰아세우며 위협했다.
압권은 밤늦게 이뤄진 두 사람의 밀회였다. 이안대군의 불면증을 걱정한 성희주가 차와 마그네슘을 챙겨주자 냉정하던 대군의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일었다.
저도 모르게 성희주의 얼굴에 손을 올린 이안대군은 “뭐하세요?”라는 물음에 “가만히”라는 짧고 강렬한 대사와 함께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위장 로맨스'라는 명분이 무색해질 만큼 뜨거웠던 '기습 첫 키스'는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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