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찐로컬 언니와 함께한 갓성비 여행 (벨라지오 호텔+그랜드캐년+BTS분수쇼+스피어쇼+위키드스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벨라지오 호텔을 방문한 김숙의 여정이 그려졌다.
라스베이거스 메인 도로에 진입하며 도시 특유의 고조된 분위기에 설렘을 드러낸 김숙은 호텔의 화려한 외관과 내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카지노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로에 직면하자 김숙은 "식당으로 향하는 길이 이 길뿐이냐, 나도 모르게 도박에 손을 댈 것 같아 걱정된다"라고 언급하며 스스로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의 철저한 자기 절제는 현지 지인과의 대화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인이 카지노 이용 실적에 따라 객실이나 스낵바가 무료로 제공되는 현지 시스템을 설명하자 김숙은 "본인은 오직 공연 관람에만 집중할 것이며 절대 도박은 하지 않겠다"라고 단호히 선언했다.
현지에서 마주한 뜻밖의 인지도와 대자연의 풍광 역시 여행의 묘미를 더했다. 식당에서 로브스터와 스테이크를 즐기던 김숙은 한글로 감사의 인사가 적힌 디저트를 선물 받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타지에서 본인을 알아볼 리 없다며 의구심을 가졌으나 이내 다가온 직원이 팬임을 자처하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진행된 그랜드캐니언 투어에서 김숙은 브라이스 캐니언의 장엄한 풍경에 압도되어 잠을 설쳐서라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광활한 레이크 파월에 도착해서는 지나치게 넓은 풍경에 외려 피로감을 호소하며 귀가하고 싶다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제주도에 위치한 대규모 별장의 공사 과정을 공개하며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던 김숙이지만 여행지에서 보여준 소탈하고 현실적인 면모는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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