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김원훈 / 사진 = 엄지윤 SNS
엄지윤, 김원훈 / 사진 = 엄지윤 SNS
코미디언 김원훈이 엄지윤과의 결혼식 콘텐츠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언급했다.

3일 김원훈은 자신의 SNS에 "숏박스라는 채널을 그리고 우리 세 사람을 있게 해준 건 장기연애 콘텐츠다. 그래서 장기연애의 마지막을 구독자분들과 가장 의미 있는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이벤트에 함께해주신 분들이 보내준 이야기들을 보면서 장기연애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많은 분들의 시간과 마음이 담긴 이야기였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됐다"며 "누구보다 장기연애를 좋아하고 아껴준 구독자들 이번 순간을 함께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김원훈은 결혼식 콘텐츠에 동참해준 여러 연예계 동료, 선후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를 위해 함께해주신 수근 선배, 동엽 선배, 재석 선배, 동용 선배, 상희 선배, 폴킴 형, 승환이, 헤이즈, 르세라핌, 세미, 랄랄, 보람이 누나 우리의 결혼식을 더 빛나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뒤에서 너무나도 고생한 우리 M2 친구들과 숏박스 친구들 모든 스태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두 고생 많았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원훈이 결혼식 콘텐츠를 흔쾌히 허락해준 아내에 남다른 애정과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엇보다 이 이벤트를 누구보다 응원해주고 함께 기뻐해 준 아내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가짜 결혼식을 치른 엄지윤은 해당 게시물에 "결혼식 하고 악몽 꿨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김원훈 역시 "너만 꾼 거 아니야"라고 유쾌한 답변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서 15년 장기연애 커플을 연기한 김원훈과 엄지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가짜 결혼식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날 사회는 코미디언 이수근이 맡았고 가수 폴킴, 정승환, 헤이즈가 축가를 불렀다. 방송인 유재석과 신동엽, 그룹 르세라핌은 축하 영상으로 콘텐츠에 참여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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