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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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2년 만의 복귀작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열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정은채는 2024년 3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충재와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하 '아너')에서 강신재 역을 맡은 정은채는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다. '아너'는 여성 변호사 3인방이 성착취 앱 커넥트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투쟁과 회복의 여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정은채가 연기한 강신재는 여성 대상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의 대표이자 법조인 집안의 후계자로, 정의와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선택을 이어가는 캐릭터다. 정은채는 강신재의 서사와 매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인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선택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내면에 어떤 감정과 결심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깊이 고민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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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강신재는 단순히 사건을 따라가는 인물을 넘어 이야기의 흐름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로 완성됐다. 정은채는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인물의 단단한 신념과 흔들림 없는 태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무게감을 살렸고 차분한 눈빛과 단호한 대사 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정은채는 이나영, 이청아와 함께 빛나는 호흡을 보여주며 세 여성 변호사의 우정과 연대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정은채는 동료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작품의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완성해냈다.

한편 정은채는 올해 중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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