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최종회까지 6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했다.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TOP9 홍지윤-차지연-구수경-솔지-김태연-강혜연-이수연-홍자-금잔디가 결승 1차전에 이어 결승 2차전 미션 '현역의 노래'로 3대 가왕이 되기 위한 마지막 혈투를 벌였다. TOP9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각자 준비한 자신의 인생곡을 열창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금잔디는 속상해하는 어머니에게 "큰 무대에서 설렘, 쾌감 이런 걸 다 느껴서 좋다"라며 '현역가왕3'에 참가해서 얻은 행복감을 표출했다. '대전 부르스'를 선곡한 금잔디는 "제 인생의 첫 노래다"라며 열창했다. 금잔디는 무대 후 털썩 앉으며 "떨어졌다 다시 올라왔다. 엄마 아빠 가실뻔했다"라며 웃음을 안겼지만 연예인 판정단 점수 최고점 90점, 최저점 30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수연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할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며 모든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라며 '약손'으로 절절한 감사함을 표현,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이수연은 주현미로부터 "너무 완벽하고 프로페셔널한 가수다"라는 극찬을 받았고 최고점 100점, 최저점 55점을 획득한 후 미소를 보였다.
'현역가왕3'에 재도전하며 "계속 떨어지니까 많이 힘들었다"라던 강혜연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한 뒤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되겠는데"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꿈'을 선곡한 강혜연은 간절한 진심을 담아 열창했고 "이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라는 호평 속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50점을 받았다.
김태연은 "제 원동력은 가족. 특히 할아버지"라며 할아버지와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설명했고 독감에 걸려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한 뒤 '어매'를 열창했다. "무대를 본 가수들이 은퇴를 결심할 수도 있겠다"라는 칭찬을 받은 김태연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50점으로 강헤연과 동점을 이뤘다.
솔지는 "진심을 다해 이 노래를 부모님께 선물해 드리고 싶다"라며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했다. 솔지는 탄탄한 내공의 보컬 실력으로 애절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살렸고 "너무 진솔해졌다. 트롯의 땅을 개척한 것을 축하드린다"라는 윤명선의 극찬과 함께 최고점 100점, 최저점 65점을 받은 후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결승전 파이널 매치가 종료된 후 지난 1차전 총점 결과에 2차전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합 1207만 267표였다.
영예의 '현역가왕' 3대 가왕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1207만 267표 중 1961만 88표를 받으며 총점 3727점을 기록한 홍지윤이 차지했다. 이어 차지연-이수연-구수경-강혜연-김태연-솔지 차례로 TOP7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에 선출됐다.
홍지윤은 "'현역가왕'에 참가하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오디션을 통해서 가수가 돼서 너무 준비 없이 데뷔하는 바람에 스스로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서 도전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음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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