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1회는 '미스&미스터 레전드 특집'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송가인, 임영웅 등 역대 시즌을 빛낸 가수들의 레전드 무대가 재조명되며, 황금별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속 10인의 트롯 톱스타가 사활을 건 무대를 펼친다.
선(善) 배아현은 '미스트롯3' 경연에서 미(美) 오유진이 불러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곡인 유지나의 '모란'을 꺼내 들며 정면 돌파를 선언한다. 과거 패배의 기억을 안고 무대에 오른 배아현은 애절한 감정선으로 곡을 풀어낸다. 몰입도가 극에 달한 무대에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이 속출한다. 오유진과는 또 다른 결로 완성한 '모란'. 과연 이번에는 승리의 여신이 배아현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남승민은 '미스트롯1' 진(眞) 송가인의 곡이자 '미스터트롯2' 선(善) 박지현의 레전드 경연곡으로 꼽히는 '거문고야'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당시 박지현의 의상과 퍼포먼스까지 오마주해 준비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동료들은 "제스처마저 똑같다"라며 놀라워하면서도 "바지 핏은 좀 다른 것 같다"는 냉정한 평가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패기와 에너지로 '거문고야'를 밀어붙인 남승민이 이번 무대로 꼴찌 클럽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타는 금요일'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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