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룰라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제작자가 현금으로 70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동시기 활동하던 무명 가수 탁재훈에게 남성 듀오 그룹 컨츄리 꼬꼬를 제안했다는 그는 "신정환이랑 둘이 해야해"라고 했더니 연락을 끊더라"고 전했다.
그러나 활동을 쉬면서 카드값이 밀리기 시작했고,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계약금 얼마 생각하고 있냐"고 물으며 컨츄리 꼬꼬 결성 비화를 털어놨다.
탁재훈은 계약금 1500만원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금방 해체될 거라고 생각했다. 1997년에 '오 해피'를 발표했는데, 8개월 동안 섭외가 없었다. 결국 제작사가 '컨츄리 꼬꼬 접어야겠다'고 했다. 마침 카드값 다 갚았고, 이럴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입담이 터진 후, 컨츄리 꼬꼬 노래도 주목받기 시작하며 방송, 행사 섭외가 폭주했다. 탁재훈은 "1년 동안 새벽 3시에 자면, 6시 반에 매니저가 차에 싣고 갔다. 받은 돈을 주머니에 넣고 자서, 현금이 막 나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제주도에 또 하나의 집을 지은 탁재훈은 "노는 땅 있어서 세컨하우스를 지었다. 사실 제주도에서 두 집 살림하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형 되게 불쌍한 사람이다. 여자가 재훈 오빠 좋아한다고 하면 정신 못 차린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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