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4년 6개월 동안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지난해 이상민, 김준호가 연이어 재혼하면서 폐지를 맞게 됐다.
탁재훈은 "누군 뭐 여자 없어서 결혼 안 하는 줄 아냐. 뭐 만나면 결혼이다. 멀리 봐야 할 것 아니냐. 뭐 그렇게 여자를 좋아하냐. 습관적이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준호는 "당황했다. 결혼하자마자 4년 넘게 출연한 방송이 폐지됐다. (김)지민이는 내가 나가서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결국 사랑을 얻고 직장을 잃은 김준호는 "4년 넘게 한 거라 (녹화일이었던) 수요일이 되면 '돌싱포맨'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냐"며 "나랑 임원희는 SBS에 위로금 받아야 한다. 원희도 얼마나 허전할 거냐"고 일침했다.
결국 이상민은 임원희와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했고, 임원희는 수요일날 뭐하냐는 탁재훈의 말에 한숨을 쉬며 "이제 수요일이 평범한 일상이 됐다. 술 먹고 자고 똑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미안하다고 하자 임원희는 "형이 뭐가 미안하냐며 "프로그램이 이렇게 없어진 건 처음이라 허무하긴 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상민은 마지막으로 "사랑해 형"이라고 했고, 임원희는 "그래 사랑해. 고마워 전화해 줘서. 몸관리 잘하"라고 말했지만, 이상민이 통화를 끊어서 뒷 이야기는 들을 수 없게 됐다.
이에 탁재훈은 "원희 본 이후로 제일 말 많이 한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어떻게 자냐"며 이상민을 타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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