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다.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이 2기 출연진으로 활약 중이다. 김태호 PD의 연출과 특급 게스트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키웠으나, 지난달 8일 방송된 2회부터 연속해서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5회에서는 박명수와 고윤정의 쫓고 쫓기는 마니또 선물 대작전이 펼쳐졌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북극곰' 박명수가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자신에게 캐리커처 빵 박스를 선물한 '코알라' 고윤정에게 감쪽같이 속았던 그는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마니또 색출에 돌입하며 초 예민 경계 모드를 가동했다.
그러나 반전은 사연 소개 시간에 찾아왔다. "좋아하는 형님에게 최애 빵을 선물하고 싶어 영하 10도의 한파 속을 돌아다녔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고, 사연의 주인공은 '마희도'라는 이름을 쓴 고윤정이었다. 스케줄 문제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어려웠던 고윤정이 라디오 사연이라는 기발한 방법으로 박명수의 허를 찔렀던 것.
사연을 읽던 박명수는 이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고윤정이 이미 다녀갔다고 착각하며 "지금 경찰과 도둑이야. 찾아야 해"라고 외치며 수색에 나섰다. 심지어 배달 기사로 변장했을 가능성까지 의심하며 주변을 지나던 배달 기사에게 직접 다가가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가 집요한 추적 끝에 고윤정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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