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5인을 선발하기 위한 준결승전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모은 주인공은 매 무대마다 섬세한 가사 전달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온 이엘리야였다. 이엘리야는 코앞으로 다가온 결승전의 문턱에서 정통 트로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미자의 '황혼의 블루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배우 출신다운 깊은 감성으로 첫 소절부터 청중을 압도한 이엘리야는 애절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그리움의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해냈으며 이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눈을 감고 감상에 젖어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염유리는 무대 시작 전 "그동안 한 맺힌 마음으로 실력을 갈고닦았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해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대를 뛰어넘는 애절함과 한이 서린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한 염유리의 노래에 현장에서는 시작부터 극찬이 쏟아졌으며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곡을 완벽히 소화해낸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엘리야와 염유리를 비롯한 톱 10의 치열한 경연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대국민 문자 투표 열기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송가인과 양지은, 정서주의 뒤를 이을 네 번째 트롯 여왕의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정통 트로트라는 정면 승부를 택한 참가자들의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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