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사진 =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배우 겸 모델 정낙희가 근황을 알리며 새로운 직업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다 알면서 왜 튕기냐고.." 속옷 모델 정낙희, 돈 받고 접대한 여자로 오해받은 사연|특종세상 사없사 696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덕화와 함께한 속옷 광고로 스타덤에 올랐던 정낙희가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정낙희는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광고 한 편 이후 출연료가 순식간에 원래 200만 원을 받았다면 10배, 20배, 30배까지 뛰었다"며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화려한 시절은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정낙희는 연예인들이 많이 간다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겪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정계 유명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지하로 내려가니 수영장이 있고 방이 여기저기에 있었다"며 "한 유명 인사가 나를 부르더니 '잠깐 들어와 얘기할래?'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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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희가 이를 거절하자 상대방은 본색을 드러냈다. 정낙희는 "그 사람이 '뭘 왜요니 다 알면서, (튕기냐) 들어와라'라고 했다"며 "'말 안 들으면 너는 한 방에 끝낼 거야'라고 협박까지 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당시 "좋아요. 한 방에 끝내도 되지만 그런 건 싫어요"고 맞섰으나, 그날 이후 예정됐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낙희는 "돈 받고 파티하러 다니는 여자로 어마어마하게 보도됐다"며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기사는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그는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로 "1년 동안 정신병원에 있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결국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던 정낙희는 그곳에서 '뜻밖의 직업'을 갖게 됐다. 그는 "일본에서 미용 공부를 하고 돌아와 피부숍을 열었다"며 "피부 미용을 한 지 벌써 30년이 된 것 같다"고 근황을 밝혔다.

현재는 피부 관리 숍을 직원에게 넘기고, 가끔 아르바이트로 출근을 한다고. 시니어 모델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정낙희는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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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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