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의 생생한 재미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공감, 웃음을 동시에 전하는 국내여행 리얼리티다. 이번 컴백에서는 한국에 친구가 없어도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파격적인 변화와 함께 ‘에펠탑 명물’ 파코의 출연이 예고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가장 잘 아는 김준현과 딘딘이 MC를 맡는다. 김준현은 특유의 푸근한 매력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외국인 출연자들의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포인트를 짚어내는 ‘공감형 MC’로 활약해 왔다. 제작진은 “김준현은 ‘어서와’의 역사와 함께한 인물로, 중심을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한층 더 맛깔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틀을 깨고 초대 범위를 넓힌 만큼, 두 MC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첫 게스트로 확정된 프랑스인 ‘파코’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찾아올 다양한 여행자들의 모습을 보며, 두 MC가 보여줄 분석과 논쟁, 그리고 공감의 토크가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김준현의 안정적인 진행과 딘딘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만났을 때 비로소 ‘어서와’다운 색깔이 완성된다”며 “외국인들의 자유로운 여행기와 두 MC의 찰떡궁합이 만들어낼 이색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MC였던 이현이, 알베르토는 하차했다. 알베르토는 최근 한일 역사 왜곡 논란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알베르토는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레오도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엄마, 일본 사람들이 진짜로 나빴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가족 중 일본인이 있어 '양쪽 이야기도 들어봐라'라고 조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국 알베르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라면서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고개 숙였다.
이현이는 2012년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 홍성기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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