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종기 아버지' 배우 신충식이 아내와 함께 보낸 애틋한 황혼 일상을 전한다.
최근 건강 악화를 겪었지만 무사히 회복해 건강한 모습의 신충식은 아내와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다. 신충식은 "아내와 단둘이 찍는 건 처음"이라며 아내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부부 사진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부부는 장수 사진도 남긴다. 신충식은 "장수 사진을 찍으면 오래 산다고 하더라"며 촬영 이유를 전했다. 남편의 사진 촬영을 지켜보던 아내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멋있다"며 결혼 57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신충식은 "나중에 내가 떠났을 때, 이 사진을 장례식장에 걸어놓지 않겠냐?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이상하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남편의 애정 가득한 편지를 받은 아내도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고 울먹이며 답해 감동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 오지호와 개그우먼 이성미는 눈시울을 붉혔고, 신충식도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신충식은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심장수술을 3~4번 했다. 스탠트 수술이었다”며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밝혔다. 2007년 ‘이산’ 촬영 당시 감독에게 부탁해 중도하차까지 했다고도 고백했다.
2022년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몇 년 전에 연명 치료 거부에 사인했다. 사람이 죽을 때쯤 되면 생에 애착 때문에 못한다"며 "내 인생의 끝이 온다면 사라지는 게 좋다. 그건 사회를 위해서도 그렇고, 자식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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