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충주시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 주무관을 둘러싼 집단 따돌림이 있었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민원이 여러 개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충주시 감사담당관실은 홍보담당관실이나 주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의혹을 조사했지만 집단 괴롭힘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연차를 소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키에는 '전 충주시 공무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시기와 질투가 엄청났다"며 "2024년 당사 충주 홈페이지에서 김선태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주무관님 욕이 떴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김 주무관이 "공적 사회의 질투와 시샘에 밀려 조직을 떠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김 주무관이 충주시를 떠나는 이유를 조길형 전 충주 시장의 사퇴에서 찾았다. 이 과정에서 김 주무관이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이면서다'의 '충주맨이 프리선언하면 과연 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이건 그냥 속설이지만 (인사권자의 교체는) 정권이 바뀌는 거랑 다름 없지 않냐. 그러면 이제 학살이 일어날 활률이 높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한편, 김 주무관은 사직 발표 이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 사실이 알려져 청와대 채용 제안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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