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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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개그우먼 김현숙이 제주 자가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5년만에 돌아왔다! 제주도에서 묵고 살 집 랜선 집들이! "자재 하나 하나 꼼꼼하게 직접 골라서 리모델링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현숙은 오랜만에 제주 집을 공개하며, 직접 고른 자재와 손길이 담긴 리모델링 과정을 설명했다.

김현숙은 "서울은 전세고, 여기가 진짜 내 집"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주택은 제주에 마련한 자가로, 과거 아들 하민이와 약 3년간 함께 지냈던 공간이라고. 그는 "어떤 사정으로 공사를 해야 해서 지난해 다시 손을 봤다"며 "진짜 내 집이고, 제2의 하우스 같은 곳"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김현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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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마당이다. 관리가 쉽지 않았던 만큼 기존에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던 나무들을 대부분 정리했다. 대신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야자수 한 그루와 몇몇 나무만 남겼다. 김현숙은 "빈 공간에 포인트가 하나 있으면 그게 더 살아 보인다"며 자연을 살리는 방식의 정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겨울이라 다소 황량해 보이지만 봄과 여름이 되면 초록이 올라오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초록초록한 걸 보면 우울증에도 좋고 정서에도 좋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따뜻한 베이지톤과 자연 소재로 마감된 집의 분위기였다. "훨씬 편안해 보인다, 김현숙 같지 않다"는 반응에 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주에서의 생활은 서울과 달리 속도가 느리고 여유롭다고 밝혔다.

2층 구조 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통창이다. 현숙은 "창호가 집에서 제일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며 "이걸 뜯으면 거의 집을 새로 짓는 거나 마찬가지라 손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창이 많다는 점이 처음 집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그는 과거 어린 아들과 살던 집을, 가족과 손님들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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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층이 있는 김현숙의 침실이 눈길을 끌었다. 수면을 위해 암막 커튼을 설치해 빛을 차단한 그는 "집은 편안하게 쉬는 곳이어야 한다. 어디든 안락해야 한다"는 철학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독립된 구조로 만든 침실에 누워 "탄화목 냄새가 많이 난다"면서 "밤에 고양이 소리, 까마귀가 날아가는 소리, 그리고 멀리서 들리는 도사견 소리까지 여러 소리가 들리지만, 사람이 제일 무섭지, 귀신은 안 무섭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숙은 "여기 오면 붓기가 싹 빠지고 그냥 행복하다"며 제주 생활이 주는 평온함을 전했다.

한편, 개그우먼 김현숙은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0년 성격 차이와 전남편의 경제적 상황 등으로 인해 이혼했다. 이후 아들 윤하민 군 양육을 홀로 도맡아 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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