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멤버, 역주행 곡 선물한 故신사동 호랭이 찾았다…"며칠 전 나타나, 노래 만들고 있을 듯"
그룹 EXID 멤버 LE가 故신사동 호랭이를 떠올렸다.

LE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2주기. 얼마 전 꿈에 나왔던 건 내가 안 들여다볼까 봐 그랬던 거야 그치"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LE가 고인의 묘소를 찾은 모습. 그는 "작년보다 오빠를 찾아보는 게 덜 슬프고 웃을 수 있었는데, 오빠도 같이 웃었을 거라 생각해"라며 "왜인지 모르게 거기에서도 멋진 노래를 만들고 있을 것 같다"고 평안을 기원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2월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지인은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갔다가 숨져있는 신사동호랭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EXID의 역주행 곡 '위아래'를 비롯해 티아라 '롤리 폴리', 시크릿 '매직',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현아 '버블팝',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2021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하기도 했다. 신사동호랭이는 기획 단계부터 트라이비 앨범 제작 전반을 이끌어왔다. 외부 작업을 모두 고사한 채 트라이비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LE SNS
사진=LE SNS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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