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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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종현(36)과 서장훈(51)의 의외의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홍종현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스페셜 MC로 나섰다. 비주얼 만큼이나 훈훈한 그의 마음씨는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바로 MC 신동엽과 서장훈, 모벤저스를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선물을 준비했기 때문. 출연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는 등 붙임성 넘치는 홍종현의 인싸력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후 그의 유쾌한 예능감이 폭발했다. 그는 과거 서장훈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종현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되게 큰 사람이 있어서 놀랐다. 저보다 더 놀라시더라”고 하자 서장훈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이 열리고 앞에 누가 있어서 놀란 거다. 다른 것 때문에 놀란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홍종현이 “근데 매우 놀라셨다. 놀라셔서 사과도 하셨다”고 하자 신동엽은 “종현이가 따뜻하게 잘 풀어간다. 옆에 어떤 여성이 있었는지는 일절 말 안 하고 놀란 얘기만 한다”고 돌싱 서장훈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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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은 평소 갖고 있는 의외의 강박도 털어놔 흥미를 돋웠다. 그는 양말 없이 신발을 신는 것과 세워둔 계획이 흐트러지는 것을 힘들어한다고. 이에 서장훈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밸런스 게임을 제안, 홍종현을 괴로운 고민에 빠지게 했다.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홍종현은 스페셜 MC다운 활약도 선보였다. VCR을 집중력 있게 시청하는 것은 기본, 적재적소에 딱 맞는 리액션을 선보여 프로그램을 한층 풍부하게 채웠다. 여기에 기존 출연진들과 찰떡같은 티키타도 보여줘 재미를 배가시켰다.

홍종현은 ‘멜로맨스 장인’의 진가를 발휘한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 이어,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홍종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상을 이어갈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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